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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CJ CGV 서정 대표 "2017년, 한국영화 산업 기로에 서있는 시기"

CJ CGV 대표이사 서정/CJ CGV



2017년, 한국영화 산업이 기로에 서있는 시기다. 중국, 미국 등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공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한국영화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

8일 오전 10시 CGV여의도에서 '2017 CGV 영화산업 미디어포럼'이 열렸다.

CJ CGV 서정 대표이사는 현재 한국영화 산업이 전세계적으로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 앞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어떠한 전략이 필요한지 설명했다.

서정 대표는 "최근 터기의 극장 MARS를 인수하면서 해외 사업 진출이 역시나 쉽지 않다는 걸 체감했다"며 "반면 중국 영화기업 완다그룹의 글로벌 진출 보폭이 눈에 띄게 넓어진 것을 알 수 있다. 전세계적으로 압도적인 1위 사업자다. 최근에는 자작사도 인수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M&A를 통한 규모의 대형화, 글로벌 수직 통합 기반 시장 지배력 강화, 이종산업과 결합한 사업 확보 등 세 가지 생존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M&A 를 통해 규모를 키우고 이를 통해 시장을 확대해 가고있는 것처럼 한국영화산업도 이러한 추세를 따라잡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

이미 전 세계에 스크린 1만3000여개를 확보한 완다그룹에 비하면, 국내 기업 중 가장 활발하게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는 CJ CGV가 글로벌 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기에는 아직 미미한 실정이다.

서정 대표는 "한국영화 산업은 미국이나 중국 등 글로벌 기업들의 단순 시장으로 전락하느냐, 아니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우리의 시장을 확대하느냐 하는 기로에 서있다"며 "한국 영화산업 전체가 국내가 아닌 글로벌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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