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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서촌 가죽공방 비아마피아,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고급바느질 노하우 공개



이탈리아 피렌체 언덕을 연상케하는 서촌의 유럽풍 가죽공방 비아마피아(Via Maffia)가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에서 고급 바느질 노하우를 공개했다.

'살림남'에서 결혼 8년차 '김포댁'으로 출연 중인 개그맨 문세윤씨는 7일 방송에서 가족들에게 선물할 가죽 제품을 만들기 위해 비아마피아를 찾았다.

비아마피아는 자신만의 반지갑, 스마트키 케이스, 시계줄 등을 제작하기 원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스마트 DIY(Do it your self) 킷' 레더 스튜디오다. 동료 개그맨 황제성씨가 지난 3개월여간 다닌 곳으로, 황씨가 이날 살림하는 남자 문씨의 바느질 기술을 엿보기 위해 원데이 클래스를 미리 신청했던 것.

가죽 공예가 처음인 문세윤씨는 비아마피아에서 자신의 첫번째 작품으로 어린 자녀들에게 줄 미아방지 네임택을 골랐다. 문씨는 아들 딸 이름을 새기고 정성스레 바느질 해 완성한 작품에 사진을 끼운 뒤 "내 인생 최고 잘한 일"이라며 '아빠 미소'를 짓는다. 아내를 위해서는 세상에 하나뿐인 가죽 가방을 제작한 뒤 "명품 가방 부럽지 않다"고 흡족해했다.

비아마피아는 가죽공방 1세대 김재영 대표가 단계별 공예 교육을 진행하는 곳으로 그가 배출한 수제자들이 전국 각지에서 가죽 공방 스무곳을 운영하며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간단한 소품을 만들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를 비롯해 정규 과정과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비아마피아는 '살림남' 출연을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방송 장면을 캡쳐해 인스타그램에 태그(@via_maffia)하면 호텔 숙박권과 DIY킷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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