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에 어울리는 개성 만점 이색 초콜릿은?
밸런타인데이가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초콜릿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평범한 초콜릿 대신 특별한 초콜릿 상품들이 주목 받고 있다.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가장 일반적인 기본 초콜릿에서부터 초콜릿 원료인 카카오를 활용한 제품, 다른 성분과의 믹스매치 등으로 특별한 맛을 선사하는 초콜릿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의 프로바이오틱스 인정 유산균 초콜릿 제품인 '유산균 쇼콜라'를 업계 최초로 선보이며 특별한 초콜릿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유산균쇼콜라'는 김치에서 분리한 식물성유산균을 25% 함유한 초콜릿으로 제품으로는 미니 초콜릿으로 부드러운 풍미가 일품인 '밀크초콜릿'과 고소한 통아몬드 마일드 초콜릿과 블랙 초콜릿으로 더블 코팅한 초코볼 형태의 제품인 '아몬드초코볼'등 2종이 있다. 유산균으로 인해 면역력을 강화시킴과 동시에 초콜릿의 단맛을 극대화하여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떡담에서는 '카카오 오메기떡'이라는 특별한 떡이 젊은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카카오 오메기떡'은 국내산 찹쌀에 차조와 카카오를 넣어 반죽한 인절미피에 팥과 견과류를 넣고 촉촉하고 부드러운 카카오 카스텔라 고물을 골고루 묻혀낸 메뉴로 달콤한 카카오와 고소한 오메기떡의 조화가 돋보인다.
다양한 국내산 곡물을 사용해 영양까지 담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초콜릿 원료인 카카오를 사용한 만큼 특별한 발렌타인데이 선물로도 제격이다.
서울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 밥스누(Bobsnu)는 약콩초콜릿 '블랙빈카카오'를 출시하며 건강 초콜릿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제품은 검은콩 중 가장 영양이 높다고 알려진 국산 약콩과 카카오콩을 통째로 갈아 만든 무설탕 순식물성 초콜릿이다. 설탕이나 착향료, 착색료를 전혀 넣지 않은 건강한 초콜릿으로 설탕 대신 맥아당에서 유래한 '말티돌'이라는 기능성 대체당을 사용해 건강과 단맛을 동시에 잡았다.
업계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많아지며 맛과 영양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들이 주목 받고 있다"며 "발렌타인데이에도 일반적인 초콜릿보다 특별한 초콜릿을 원하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건강한 원료가 함유된 초코 제품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