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철강/중공업

현대제철 균열에 강한 BCA 보증 후판 한국선급인증 취득…독자 기술 적용

현대제철 BCA 보증 후판 한국선급인증 취득.



현대제철이 최근 한국선급에서 균열에 잘 견디는 취성균열정지인성(BCA) 보증 후판 EH47 강재에 대한 인증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EH47 강재는 주로 초대형 컨테이너선에 적용되는 제품으로 현재 선급인증을 취득한 국내 제품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능(취성균열정지인성:8,940N/㎜1.5·항복강도:46㎏급·최대두께:100㎜)을 가진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제철이 독자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제품이다.

최근 컨테이너선의 대형화 추세에 따라 선박에 쓰이는 철강재의 두께가 점차 두꺼워지면서 강재에 균열이 발생하면 확대되는 안전상의 문제가 불거졌다. 국제선급협회(IACS)는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2014년 이후 계약된 대형 컨테이너선에 BCA 보증강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규정을 만들었다. 현대제철은 2014년부터 BCA 보증 후판의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한 데 이어 독자기술을 적용해 왔다.

현대제철은 한국선급의 인증 취득을 발판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노르웨이-독일(DNVGL)·미국(ABS)·영국(LR)·프랑스(BV) 등 8개 해외선급협회에서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BCA 보증 후판 인증취득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에 필요한 세계 모든 기준의 강재를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도의 기술력이 있어야 하는 고강도·고인성 강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