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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30주년… 캐논, 카메라 4종 발표

캐논 모델들이 2017년 상반기 제품을 들어보이고 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캐논이 'EOS' 30주년을 맞는 올해 상반기 전략 신제품 4종을 발표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16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미러리스 카메라 'EOS M6', DSLR 카메라 'EOS 77D', 'EOS 800D'를 선보였다. CES 2017에서 발표했던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파워샷 G9 X 마크2'도 국내에서 최초로 실물을 공개했다.

올해는 캐논의 대표 카메라 브랜드인 EOS 시스템이 30주년을 맞는 해다. 1987년 세계 최초로 전자식 마운트와 AF 시스템을 탑재한 'EOS 650'을 출시한 캐논은 현재까지 24개 라인업과 97종의 렌즈군을 구축하며 세계 카메라 시장을 선도해왔다.

30주년을 기념할 2017년 상반기 EOS DSLR 신제품 77D와 800D는 최신 영상처리엔진 '디직7'과 '듀얼 픽셀 CMOS 오토포커싱(AF)' 센서, '올크로스 45포인트 AF시스템'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2420만 화소와 NFC, 블루투스, 와이파이 등 강력한 무선 연결도 지원한다. 77D와 800D는 0.03초의 AF 속도를 제공하기에 라이브뷰 상태에서도 실시간으로 초점을 잡는다.

보급형인 800D와 준중급형 77D의 차이는 'AI 서보' 기능과 디자인이다. 77D는 움직이는 피사체를 실시간으로 추적해 초점을 맞추는 AI 서보 기능을 탑재했다. 80D 등 중급 DSLR에 들어가는 상단 LCD 패널과 퀵컨트롤 다이얼도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다만 77D와 80D 스펙이 비슷한 것은 문제가 된다. 77D가 '보다 저렴한데 경량화까지 된 80D'로 소비자에게 인식된다면 캐논이 수립한 제품 라인업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황종환 대리는 "보급기와 중급기 사이의 성능을 원하는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보다 저렴한 비정규 라인업으로 준중급기 77D를 선보인 것"이라며 "영상처리엔진 등은 동일하지만 알고리즘에서 차이가 나기에 전체적인 작동 속도가 80D보다는 느리다"고 설명했다.

함께 선보인 미러리스 카메라 M6도 디직7과 듀얼 픽셀 CMOS AF 센서를 사용한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손숙희 부장은 "중급 이상 DSLR에 탑재되던 디직7과 듀얼 픽셀 CMOS AF 등이 미러리스에 탑재됐다"며 "서브 카메라에 머물던 미러리스가 주역으로 등장하는 첫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캐논이 출시한 100여종에 달하는 렌즈군을 렌즈 마운트 어댑터 'EF-EOS M' 장착만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M6의 장점이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올해 EOS 30주년을 맞아 건강한 사진문화 확산에 보다 주력할 예정이다. 손숙희 부장은 "캐논은 사진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올해는 보다 올바른 촬영 문화를 전파하고자 '굿셔터 캠페인'을 추가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굿셔터 캠페인은 환경 생태 사진을 촬영하며 보다 좋은 사진을 얻고자 자연을 파괴하거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촬영하는 것을 자제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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