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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이재용 부회장, 구속후 특검 첫 출석…취재진 질문에는 '묵묵부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 이후 처음으로 18일 특검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이 구속 이후 처음으로 18일 특검에 소환됐다. 현재 심경 등을 묻는 취재진의 물음에는 답하지 않았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2시22분께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이 부회장은 구속 전 입은 사복 차림이었으나 수갑을 차고 포승줄에 묶인 모습이었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을 상대로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 의혹과 관련한 내용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이 부회장은 433억원대 뇌물을 박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61)씨 측에 제공한 혐의로 전일 구속됐다. 삼성 측은 이 부회장 구속 이후 "재판에서 진실이 밝혀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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