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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김연자가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연자는 지난 1974년 TBC '전국가요 신인스타쇼'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그 해 '말을 해줘요' 노래로 데뷔했다.

이후 1981년 트로트 메들리 음반 '노래의 꽃다발'로 히트, 88년에는 일본으로 활동반경을 넓히고 '엔카의 여왕'이라는 칭호를 받았다.

특히 '암야항로', '도사호의 눈 노래'. '뜨거운 강' 등의 노래로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09년에 귀국해 현재도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활동 중이다.

한편 김연자는 19일 가수 태진아, 김혜리, 이상번, 손빈 등과 함께 KBS '전국노래자랑' 강원도 홍천군 편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