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셋째주 글로벌 증시가 활짝 웃었다. 미국 뉴욕증시는 최근 경제 회복세와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 개편 발언 등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증시는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특히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 경영자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반도체 업종 매도세가 크지 않았고 연기금과 기관 매수세가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지난 한 주간(13~17일) 국내 증시는 0.26% 상승한 2080.58로 마감했다. 경기소비재(3.43%), 의료(2.91%)가 높게 상승했고, 금융(-1.65%), 유틸리티(-0.74%)가 크게 하락했다.
19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주식형 펀드 주간수익률은 0.81%로 5주 만에 플러스 전환했다. 적극적운용을 통해 시장수익률의 초과 달성을 추구하는 액티브펀드(0.97%)가 지수를 따라 운용되면서 제한된 범위의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인덱스펀드(0.56%)대비 상회했다. 세부 유형별로는 액티브주식중소형(1.96%)이 가장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자료 : FnSpectrum,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펀드(ETF제외) 대상. 동일펀드는 클래스 한 개씩 만을 고려 / 기준일: 2017.02.17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ETF 제외) 가운데 '메리츠코리아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S'가 3.06% 오르며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메리츠코리아연금증권전환형자투자신탁 1[주식]종류C-1'(2.86%), '메리츠코리아퇴직연금증권자투자신탁[주식]종류C'(2.86%), 'KB온국민자녀사랑증권투자신탁(주식)C 5'(2.78%) 순이었다.
해외주식형 펀드 주간수익률은 1.53%였다. 2주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했다. 세부 지역별로는 브라질이 6.01% 상승해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중남미(4.23%), 북미(2.46%)가 뒤를 이었다. 반면 인도(-1.35%), 친디아(-0.20%)는 하락세를 보였다.
해외주식형 개별펀드로는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종류A'가 7.7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우수한 흐름을 보였다. 이어 'JP모간브라질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A'(6.70%),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6.46%), '미래에셋차이나H레버리지1.5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종류A'(5.81%)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국내채권형펀드와 해외채권형펀드는 각각 0.03%, 0.04%의 수익률을 보였다. 국내채권시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美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장의 매파적 발언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의 장 중 3년 및 10년 국채선물 순매수 확대 덕분이었다. 해외채권형은 단기 물 중심의 미국 하이일드 채권형 펀드인 글로벌하이일드채권이 0.26%의 수익률로 상승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