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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지난해 내국인 해외카드 사용액 사상 최대…16.6조원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 추이./한은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이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금액이 16조원을 넘으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소비 침체 속 내국인 출국자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내국인이 해외에서 카드로 지출한 금액은 143억 달러, 우리돈 16조5900억원(지난해 평균 환율 1160원 환산)이다. 이는 전년 사용액인 132억6400만 달러, 우리돈 14조9900억원(평균 환율 1131원) 대비 7.8%(10억3600만 달러·1조6000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해외 결제 카드 사용액이 증가한 이유는 내국인 출국자 수 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로 출국한 국민은 2238만명으로 전년 1931만명 대비 15.9%(307만명) 늘었다.

카드별로는 신용카드 사용액이 102억6800만 달러로 전체의 71.8% 비중을 차지했다. 신용카드 사용액이 100억 달러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체크카드 36억3100만 달러(25.4%), 직불카드 4억 달러(2.8%) 순이었다.

외국인이 국내에서 사용한 카드금액은 107억 달러, 우리돈 12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6%(6억6000만 달러)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로 감소했던 외국인 관광객이 다시 회복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국내를 찾은 외국인은 1724만명으로 전년 대비 30.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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