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21일 오전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대학(원)생 84명에게 장학금 1억9000만원을 지급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학생으로 선정된 대학생 62명, 대학원생 22명 등이 참석했으며 각각 200만원, 300만원씩 전달됐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 도입한 보험관련 전공 국내박사과정 장학생으로 선발된 5명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들에겐 연간 2000만원 한도로 등록금과 연구활동비를 최장 4년간 지원한다.

이수창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금이 장학생들이 목표한 바를 이루는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생 모두가 장차 국가와 사회를 위해 큰 역할을 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사업은 생명보험회사들이 매년 회사 이익의 일부를 출연해 조성된 기금을 사용한다.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1만312명에게 총 91억3000여 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