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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송수식 박사, 아침마당 덕분에 '민법·가정법' 많이 바뀌었다?

사진/KBS1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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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식 박사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가 맡았던 '아침마당-부부탐구' 코너에 새삼 관심이 쏠린다.

송수식 박사는 지난 1994년부터 KBS '부부탐구' 코너에 고정패널로 출연하며 10여 년이 훌쩍 넘는 오랜 시간 동안 '부부문제 전문가'로서 큰 활약을 했다.

그는 부부코너를 통해 주부들의 답답한 마음을 속 시원하게 해소해주는 역할을 했다.

이와 관련 송수식 박사는 지난해 '아침마당' 방송에서 "과거에는 안방의 일을 방송에서 말한다는 것을 상상할 수 없는 분위기였다. '아침마당' 부부탐구 코너는 그런 주부들의 마음을 해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침마당' 덕분에 민법·가정법이 많이 바뀌었다. 당시 여성에게 불리했던 법들이 '아침마당' 통해서 많이 바뀌었다"라고 프로그램에 대해 극찬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송수식 박사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으로, 서울적십자병원 원장을 역임한 의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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