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는 '미래에셋배당과인컴펀드'에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이 펀드는 전 세계 우량 채권 등 안정적인 인컴(Income)을 제공하는 자산과 국내 우선주 및 고배당 주식 등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자산에 투자하는 중위험·중수익 상품이다.
꾸준히 인컴이 발생하는 우량 자산에 투자, 안정적 현금 흐름을 창출하기 때문에 노후준비 금융상품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다.
26일 제로인에 따르면 미래에셋배당과인컴펀드는 지난 24일 기준 1년 및 3년 수익률이 각각 7.47%, 19.94%를 기록 중이다.
설정 후 (2013년 3월 12일) 수익률은 32.76%다. 수탁고도 작년에만 774억원 증가하며 펀드 규모는 1883억으로 성장했다.
또한 미래에셋배당과인컴펀드는 미래에셋의 경쟁력 있는 안정형 상품을 선정해 투자해 변동성을 관리하고 있다. 이 펀드는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플러스에 50% 이상,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에 50% 미만으로 투자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제고한다.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플러스는 국내 대표 해외채권 펀드로 전세계 우량 채권에 분산해 투자,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고 있다. 운용 펀드 기준, 3년 수익률 14.29%를 기록하는 등 낮은 국내 금리에 만족하지 못하는 투자자들에게 '시중금리 +알파(α)'를 꾸준히 달성하고 있다.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는 국내 우량 기업의 우선주와 배당주에 투자하며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 '초과수익'을 노리는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다. 3년 수익률 26.36%(운용 펀드 기준)를 기록하며 국내 혼합형 펀드 중에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작년 11월 운용보고서에 따르면 미래에셋배당과인컴펀드는 채권 41.93%, 주식 30.44%, ETF 및 펀드 등에 11.47%를 투자하고 있다. 업종 별로는 IT 23.52%로 비중이 가장 높으며 금융 14.56%, 소비재 13.69% 등 다양한 분야에 분산 투자 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마케팅부문 성태경 상무는 "미래에셋배당과인컴 펀드는 전세계 우량 채권의 안정성과 고배당 성향의 배당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대표적 중위험·중수익 펀드"라며 "특히 고령화 사회에 적합한 꾸준한 현금 흐름을 창출함으로써 정기 예금 대체 상품으로 적합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