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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카드

원기찬 삼성카드 대표, 연임 성공

원기찬 삼성카드 대표.



삼성카드는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고 원기찬 대표이사 사장을 재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원 사장은 1959년생으로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1984년 삼성전자 인사팀에 입사했다. 이후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북미총괄 경영지원팀 담당부, 디지털미디어총괄, DMC부문 인사팀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3년 12월 삼성카드 대표이사로 선임된 원 사장은 이후 모바일 플랫폼과 빅데이터 경영 등을 통해 삼성카드를 디지털 1등 카드사로 이끌었다는 평가와 함께 이번에 두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내달 24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연임이 확정된다.

한편 삼성카드는 이날 이사회에서 상근 감사위원직을 폐지하고 비상근 감사위원으로 현 사외이사인 권오규 전 경제부총리(발벡KPL코리아 대표이사)와 최규연 전 조달청장(자본시장연구원 고문 겸 초빙위원)을 선임했다. 또 정준호 삼성카드 리스크관리실장 부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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