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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10곳중 8곳, 브랜드 약해 사업 '한계 경험'

80.7%, 스위스 '십자마크' 같은 대표 브랜드 희망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브랜드가 취약해 사업에 한계를 경험한 중소기업이 10곳 중 8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문에 절대 다수의 중소기업들이 보다 '강력한 브랜드'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스위스의 십자마크처럼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공동브랜드가 있다면 참여하겠다는 기업이 80.7%에 달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09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브랜드 인식조사'를 실시해 1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기업의 98.2%가 기업성장에 브랜드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 가운데 63.3%는 '매우 필요하다'고 답했다.

기업들의 83.3%는 브랜드가 잘 알려지지 않아 영업활동에 제약이나 한계를 경험한 것으로 파악됐다.

브랜드를 알리는데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는 '전문인력 부족'이 33.7%로 가장 많았다. 경험이 부족해 브랜드 육성사업에 어려움을 느끼는 기업도 32%였다.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브랜드가 널리 알려졌을 경우 제품가격 인상효과에 대해선 27.8%가 '6~10%' 정도를 예상했다. 25%는 '20%' 정도 올라갈 것으로 기대했다.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면 마케팅비용 절감 효과도 큰 것으로 파악됐다. 28.7%의 기업이 '11~20%'의 비용절감이 가능하다고 응답했다. '효과가 없을 것'이란 답변은 4.6%에 그쳤다.

브랜드의 수출 보조효과에 대해선 수출기업의 98.5%, 비수출기업의 69.8%가 해외바이어가 인지하는 브랜드가 있을 경우 '수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유영호 중소기업중앙회 회원지원본부장은 "예상외로 많은 중소기업들이 브랜드가 알려지지 않아 국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글로벌화로 기술격차가 줄어들고 품질수준이 비슷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중소기업의 차별화를 위해 정부는 브랜드 육성방안에 보다 많은 정책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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