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판교·대전·부산·광주 등 전국 8개 거점 지역에 창업성장지점을 개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점을 통해 신보는 창업의 열기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4차 산업혁명 등 산업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창업성장지점은 유망창업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하기 위해 설치된 창업기업 육성 전담 조직이다. 신보는 단순 자금지원을 넘어 보증·투자·보험 등이 결합된 융·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선별·창업액셀러레이팅·금융지원·성장지원으로 이어지는 4단계의 순차적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우수 창업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우량기업으로 육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신보는 이 외 창업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경영진과 고객 간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신보는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의견을 향후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신보 관계자는 "창업성장지점은 보증·투자·컨설팅 등 융·복합 형태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기업 전문조직"이라며 "향후 신보의 창업지원 메카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