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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이어 삼성생명도…"자살보험금 지급 방안 검토하겠다"

삼성생명이 자살보험금 추가 지급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사회에서 연임이 결정된 김창수 사장의 연임 승인이 불투명해지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의 전체 미지급 자살보험금 규모는 1608억원 수준이다.

1일 삼성생명 관계자는 "자살보험금을 전액 지급하는 방안을 포함하여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 중이다"며 "이번 주 내로 이사회를 열어 기존보다 훨씬 진전된 지급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그간 금융감독원이 보험업계에 자살보험금 지급 권고를 내린 시점을 기준으로 지난 2012년 9월 6일 이후 건에 대해서만 자살보험금을 지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그러다 지난달 금감원의 제재심의위원회를 앞두고 감독당국이 미지급 자살보험금에 대한 지급 권고를 내린 지난 2014년 9월 5일 기준 일부 자살보험금(400억원가량) 지급을 결정하고 약관 준수 의무가 법제화된 지난 2011년 1월 24일 이후 청구된 자살보험금(200억원가량)에 대해선 자살예바사업에 사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지난달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가 삼성생명에 대해 3개월의 영업 일부 정지와 김창수 사장에 대한 문책경고를 결정하면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감원 제재심 당일 오전 자살보험금 미지급 전건(1134억원)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교보생명의 결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생명이 교보생명에 이어 이사회를 열고 자살보험금 전액 지급을 결정하게 되면 한화생명도 자살보험금을 지급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화생명의 자살보험금 미지급 규모는 1050억원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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