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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부산 소녀상 철거? 전국 대도시 설치 추진하겠다"

제 98주년 3.1절 기념행사에서 기념사 중인 최성 고양시장 /고양시 제공



최성 고양시장이 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일본 정부 도발에 대해 강력한 대응 의지를 밝혔다.

최 시장은 제 98주년 3·1절 기념행사에서 최근 부산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에 대한 정부의 이전 촉구에 관해 "어느 나라의 외교부인가"라며 "2015년 12월 위안부 합의는 피해자의 용서가 없는 일방적 합의로 평가받고 있으며 소녀상 철거는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또 한 번의 아픔을 주는 것"이라 말했다.

이어 최 시장은 "전국 대도시시장협의회 회장으로서 만약 부산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이 철거된다면 대도시 중심으로 소녀상을 세우는 운동을 범국민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하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의 전국적인 확산을 제안했다.

최근 고양시에서는 고양독립운동기념탑 건립을 추진해 독립유공자의 공적을 기리고 올바른 역사를 세우는 데 노력하고 있다.

또 위안부 특별법 청원,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 위안부피해자에 대한 지원활동, UN 인권위원회를 통한 일본 정부의 공식적 사과 촉구, 제2의 3.1운동으로 불리는 글로벌 SNS 평화인권 운동 전개 등 평화인권 수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 최 시장은 "앞으로도 일본 정부의 반인륜적 행위에 대해 시민을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앞장서 나설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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