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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장기 사용 김치냉장고, 화재 발생 주의해야"



소비자원 "장기 사용 김치냉장고, 화재 발생 주의해야"

장기간 사용한 김치냉장고에서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등에 접수된 김치냉장고 화재사고가 지난해 233건으로 2014년 128건과 비교해 약 2배에 달했다고 3일 밝혔다.

김치냉장고 발화원인은 확인 가능한 사고건수의 78.6%가 전기적 요인이었다. 주로 장기간 사용 시 발생하는 문제점과 관련됐다. 전기적 요인은 구체적으로 부품이나 전기배선 노후로 절연성능이 떨어지는 '절연열화 단락(합선)'이 28.8%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확인 단락' 24.1%, 먼지나 습기가 차 전기가 통하는 '트래킹 단락' 23.1% 등이었다.

일반적으로 김치냉장고의 권장 안전사용기간은 7년이지만 제품 사용기간은 '10년 이상' 경과가 86.3%였다.

한편 국내에서 가장 많은 노후제품 비중을 차지하는 대유위니아는 장기 사용 김치냉장고의 화재 예방을 위해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소비자원은 김치냉장고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해 '장기 사용 김치냉장고 안전주의보'를 발령해 대유위니아의 점검 대상 모델을 보유한 소비자들은 반드시 안전점검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김치냉장고를 설치할 때는 ▲습기와 먼지 발생이 많은 곳을 피하고 ▲제품과 벽면 사이 간격을 10㎝ 이상 띄우며 ▲전원선과 전원 플러그가 다른 물체에 눌리지 않게 주의하고 ▲누전 차단기 또는 접지단자가 있는 콘센트를 사용할 것 등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김치냉장고의 안전사용기간은 7년이지만 그 이상 사용한 김치냉장고는 정기적으로 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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