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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9개 증권사 채무보증 자기자본 대비 80% 육박…부동산 쏠림 여전

자료: 금융감독원



9개 증권사의 채무보증이 자기자본 대비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관련 보증이 많은 가운데 리스크가 큰 신용공여 비중이 높았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채무보증이 많은 9개 금융투자회사에 대한 채무보증 실태를 파악한 결과 작년 6월말 기준 전체 채무보증 규모는 총 14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금융투자회사의 채무보증 규모인 22조9000억원 대비 62.0%를 차지했다.

9개사의 자기자본 대비 채무보증 비중은 79.8%로 전체 금융투자회사 평균 56.9%를 크게 웃돌았다.

금융투자회사의 채무보증 규모는 지난 2013년말 16조2000억원에서 2014년말 19조9000억원, 2015년말 24조2000억원으로 급증했다. 이 중 부동산 관련 채무보증이 67%로 쏠림현상도 심하다.

9개사의 채무보증은 기초자산별로는 부동산 관련이 11조원(77.5%)이며, 유형별로는 리스크가 큰 신용공여가 11.4조원(80.3%)으로 위험자산 비중이 높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투자회사가 실제 부담해야 하는 리스크는 낮은 수준이지만 향후 과도한 쏠림현상이나 시장상황 악화에 대비해 자율적인 리스크관리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채무보증 관련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을 오는 2분기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금은 '고정'이하의 채무보증에 대해서만 충당금을 적립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정상' 및 '요주의'로 분류된 채무보증에 대해서도 충당금을 쌓아야 한다. 또 현재 금융투자협회 모범규준의 자체 스트레스테스트 실시근거를 금융투자업규정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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