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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커피업계 "올해는 니트로(질소)커피다"

니트로 콜드브루/CJ푸드빌



니트로 콜드브루 2종/드롭탑



이디야 리얼 니트로/이디야



커피업계 "올해는 니트로(질소)커피다"

커피업계가 니트로(질소)로 커피 마니아들을 공략하고 있다.

음료에 니트로를 주입하는 것은 맥주 브랜드 기네스가 1959년 적용했다. 기네스 맥주와 비슷하게 추출되는 니트로커피는 차가운 물로 추출한 콜드브루에 니트로를 넣은 방식의 커피를 말한다.

국내에서는 CJ푸드빌 투썸플레이스가 지난 2015년 1월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으로는 처음으로 니트로 콜드브루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차가운 물을 원두에 천천히 떨어뜨려 장시간 추출한 콜드브루에 질소를 주입해 만든다. 흑맥주를 연상케 하는 풍부한 거품과 청량감 있는 목 넘김이 특징이다. 지난해 질소커피 판매량은 전년과 비교해 약 10% 증가했다.

투썸플레이스는 니트로 콜드브루 판매처를 전점포로 확산한다고 5일 밝혔다. 투썸플레이스는 커피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콜드브루의 열풍을 잇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디야커피도 최근 니트로커피 '이디야 리얼 니트로'를 전국가맹점에서 선보였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니트로커피는 기존 커피의 관념을 깨는 획기적인 커피 추출방법으로 전 세계 커피업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차세대 커피"라며 "이디야커피랩에서 1년여간 자체 R&D를 진행했으며 '진짜' 이디야 니트로커피 제조방식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디야 측은 "니트로가 액체에 닿으며 나오는 특유의 미세하고 고운 거품으로 느껴지는 커피의 질감을 최대한 구현했가"며 "니트로의 주입으로 특유의 거품 폭포 현상인 '서징 효과(폭포수효과)'로 인해 커피가 입에 닿는 순간부터 부드러운 목넘김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드롭탑도 지난해 96시간 저온숙성된 콜드브루 커피에 질소를 주입한 니트로 콜드브루를 내놨다. 제품은 '니트로 콜드브루 플레인'과 우유를 첨가한 '니트로 콜드브루 위드 밀크' 등 모두 2종이다. 거품과 콜드브루 커피의 깔끔하고 진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출시 한 달 만에 5만잔 판매를 돌파하기도 했다.

스타벅스는 올해 상반기 중 니츠로커피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회장은 한 인터뷰에서 '니트로커피'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미국 스타벅스는 지난 2015년 니트로커피를 출시했다.

카페베네도 일부 매장에서 테스트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프리미엄 커피를 즐기는 인구가 늘었다"며 "이에 지난해 콜드브루의 인기에 힙입어 올해는 니트로커피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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