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건' 개봉 첫 주 107만 관객 동원…박스오피스 1위
'울버린' 시리즈 사상 최고 기록 달성
개봉 5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폭발적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로건'(Logan,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국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북미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거침없는 흥행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로건'이 지난 3~5일 개봉 첫 주말 3일간 전국 63만295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 107만9874명으로 현재 극장가에 상영중인 국내외 화제작들을 압도적으로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로건'은 '엑스맨 탄생: 울버린'(44만3748명), '더 울버린'(77만6747명)의 첫 주 주말 스코어를 가뿐히 뛰어넘어 역대 '울버린' 시리즈 사상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청불 외화 최고 흥행 기록을 달성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첫 주 스코어 99만3904명을 넘어 앞으로의 흥행 행보를 더욱 집중하게 한다.
'로건'은 개봉 5일만에 2017년 할리우드 외화 최단 기간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것은 물론, 2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이후 한 번도 1위를 내준 적이 없다. 여기에 3일 북미에서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개봉 첫 주 오프닝 수익만 8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로건'은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다.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 이후 영화사이트 로튼토마토94%의 신선도와 IMDB9.3점 대의 높은 기록을 달성한 것은 물론 전 세계 언론과 평단의 역대급 호평을 얻고 있다. 17년 동안 9편의 작품에서 울버린을 연기한 휴 잭맨을 비롯해 '프로페서 X'역의 패트릭 스튜어트, 할리우드 차세대 스타 보이드 홀브룩, 영화 데뷔를 앞둔 신예 다프네킨이 출연하고, '앙코르'로 제63회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수상한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절찬 상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