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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MWC서 갤럭시S8 극비 공개



삼성전자가 올해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서 극비리에 글로벌 파트너들에만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MWC 전시관으로 쓰인 피라 그란 비아 맞은편 포르타 피라 호텔에 데모룸을 설치하고 갤럭시S8 시제품을 전시했다. 이 호텔은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MWC 기간 묵었던 숙소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보안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며 글로벌 이동통신사 관계자 등에 갤럭시S8을 선보였다. 투숙객이나 방문객의 눈을 피하도록 호텔 로비층 오른쪽 복도에 임시 벽을 세우고 로비 윗 층을 통째로 빌려 큰 공간의 VIP 전용 데모룸과 미팅룸을 운영했다. 데모룸에는 갤럭시S8을 비롯해 TV, 냉장고, 세탁기등 가전제품도 함께 전시됐다. 포르타 피라 호텔은 35∼200㎡의 소회의실 9개와 780㎡의 대회의실을 갖추고 있다.

데모룸을 둘러보고 나온 글로벌 파트너들은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들은 제품 사양이나 특징에 대해 함구했다. 삼성전자가 입구에서 출입자 신분증을 확인하고 보안유지 서약을 받는 등 제품 공식 발표 전에 정보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신경 썼기 때문이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S8은 오는 29일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동시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에 18.5:9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디스플레이 명칭을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로 정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청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24일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상표를 출원했다. 위아래로 길어진 이 디스플레이는 5.8인치 갤럭시S8과 6.2인치 갤럭시S8플러스에 탑재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갤럭시S8 주요 스펙은 스냅드래곤 835와 엑시노스9의 교차 탑재, QHD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내장 메모리 64GB, 램 4GB, 1200만 화소 듀얼 픽셀 카메라, 홍채인식 스캐너 등이 있다. 인공지능(AI) 가상비서 '빅스비'를 지원하며 번들 이어폰으로 하만 AKG 이어폰을 제공한다. 출시는 다음 달 21일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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