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방/외교

황교안, '北미사일 도발'에 NSC소집…"강력 규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6일 오전 청와대에서 북한이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발사한 것과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는 6일 올해 들어 세 번째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북한이 오전 7시 36분경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 여러 발을 기습 발사하자 청와대에서 NSC를 긴급소집했다.

NSC 상임위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한광옥 대통령비서실장 외에 외교·통일·국방부 장관, 국가정보원장, 안보실 1차장, 외교안보수석 등이 참석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대책과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황 권한대행은 "이제 북한의 핵ㆍ미사일 도발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실제적이고 임박한 위협"이라며 "오늘 북한이 우리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또다시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것은 국제사회에 대한 정면도전이자 중대한 도발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황 권한대행은 "주한미군 사드 배치를 조속히 완료해 북한의 핵ㆍ미사일에 대한 방어체제를 갖추는 동시에 대북 억제력 제고를 위해 미국의 확장억제력을 실효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황 권한대행은 이번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한미연합 군사훈련인 키리졸브(KR)와 독수리연습(FE)에 맞춰 의도적으로 이뤄졌다고 판단되는 만큼 "현재 실시중인 한미연합훈련에 철저를 기함으로써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지하고, 국민이 국가안보에 대해 안심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는 미국과 안보리 이사국, 우방국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유엔 안보리 결의 등 대북 제재가 보다 강력하고 실효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외교적 역량을 집중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회의 직후 외교부도 성명을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관련 결의에 대한 노골적이고 명백한 위반일 뿐 아니라 한반도 및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엄중한 위협인바 정부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우리 정부는 모든 국가들이 안보리 결의 2270, 2321호 등 대북 제재 결의를 철저히 이행하도록 해나감과 동시에 미, 일, 유럽연합(EU) 등 우방국들의 강력한 독자제재를 통해 북한이 감내할 수 없는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