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슬기가 못생긴 배역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슬기는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반지의 여왕'(이하 반지의 여왕) 기자간담회에서 못생긴 역할을 위해 특별히 노력한 점이 있냐는 질문에 "노력이 필요 없었다"고 답했다.

그는 "있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메이크업을 했다. 평소 표정을 살려서 익살스럽게 하려고 했다"고 답했다.

김슬기는 극 중 외모에 콤플렉스를 지닌 모난희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한편 '반지의 여왕'은 '세가지색 판타지' 시리즈의 마지막 편으로 가문의 비밀이 담긴 절대반지를 손에 넣은 모난희의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6일 오후 11시 59분 네이버 TV캐스트에서 선 공개되며, 9일 오후 11시 10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