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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글, 중기중앙회·홈앤쇼핑 손잡고 미국 진출길 '활짝'

자이글 심플 1100여대 첫 수출



냄새가 나지 않는 적외선 그릴로 잘 알려진 자이글이 중소기업중앙회, 홈앤쇼핑과 손잡고 미국에 진출한다.

자이글은 중기중앙회가 지난해 발족한 'KBIZ 미국서부중소기업연합회'의 네트워크를 통해 미국 현지에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1100여 대, 금액으로는 7만3000달러 가량의 제품을 첫 수출한다고 7일 밝혔다. 미국으로 가는 첫 제품은 자이글의 대표적 제품인 '자이글 심플'(사진)이다.

자이글은 그동안 홈앤쇼핑 등을 통해 제품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려왔다. 이번 미국 진출도 기술력과 상품성, 대중성 등을 인정한 홈앤쇼핑의 강력 추천과 밴더로서의 역할을 통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들의 미주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 2012년 당시 로스앤젤레스(LA)에 사무소를 설치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말에는 LA 현지에서 'KBIZ 미국서부중소기업연합회'도 발족시킨 바 있다.

그와 동시에 중기중앙회 LA지사, 미서부연합회, 홈앤쇼핑간 중소기업 제품 수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중기중앙회는 홈앤쇼핑의 대주주이기도 했다. 이번 자이글의 미국 시장 진출도 합작품의 결과다.

자이글 관계자는 "이번 수출 계약을 계기로 해외 시장을 다변화하고 수출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면서 "올해부터 해외 수출을 본격적으로 진행해 5년내에 해외 매출 비중을 40%까지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자이글은 2011년 당시 일본에 첫 진출한 이후 지난해까지 3600만 달러 어치를 수출했다. 또 올 초에는 중국에 법인을 설립, 현지 시장 진출도 노리고 있다. 자이글은 중국 광저우에 기반을 두고 있는 TV홈쇼핑 GXIE와 손잡고 온·오프라인 유통망 공략을 위한 시스템도 구축했고, 빠르면 이달 안에 중국 수출을 위한 매출 계약 등 가시적 성과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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