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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 '최초 사원출신 CEO' 연임 가능성↑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



NH투자증권 CEO(최고경영자) 자리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초대 통합증권사 사장을 지낸 김원규 사장의 지난해 경영성적은 대체로 'A-'학점 쯤이다. 2015년 실적이 워낙 좋았던 터라 '전년 대비'로 따지면 하락 폭이 작지 않다. 그러나 불안한 경제 여건과 경쟁사와 비교하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란 평가다.

농협금융 안팎에서는 김 사장의 회사내 지지나 실적 등을 고려하면 연임이 유력하다는 평이 많다.

문제는 최근 농협 인사에 중앙회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일각에서는 NH투자증권 통합 사장을 맡아 업계 최고의 증권사로 만든 김원규 사장과 농협출신 후보들의 싸움이 될 것이란 관측도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8일 이사회를 열고 차기 사장 후보를 한 명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선임된 후보는 오는 24일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김 사장의 2년 임기는 이달 말 까지다.

회사와 시장 안팎에서는 김원규 사장의 연임이 유력하다고 본다. 김 사장은 2014년 우리투자증권과 농협증권 통합 사장에 선임될 때부터 '2년+알파(α)'의 임기를 받고 왔기 때문에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연임될 것으로 예견돼 왔다.

경영성적도 좋다. NH투자증권은 지난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10.3% 증가한 236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지난해 증권사 53곳의 순익이 2조1338억원으로 전년보다 33.9%(1조930억원) 줄어든 것과 비교해 좋은 성적이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도 5.1%에 달한다. 2014년 2.07%, 2015년 4.82%로 합병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53개 증권사의 ROE가 전년 대비 2.7%포인트 하락한 4.6%를 기록한 것을 보면 김 사장이 이끈 NH투자증권은 성공적이란 평가다.

김 사장은 30년 경력의 정통 증권맨으로 증권업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통찰력, 조직을 아우르는 통솔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내에서는 '큰형님'으로 통한다.

그에게는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다.

그 하나가 최초 사원출신 대표이사란 점이다. 덕분에 직원들 사이 신망도 두텁다.

우리투자증권의 전신인 LG증권부터 따져 평사원에서 사장에 오른 첫 번째 인물이라는 기록도 갖고 있다. 밤에는 상업고등학교 야간부에서 공부하고, 낮엔 증권사 영업장에서 시세판에 분필로 주가를 적어 넣는 일을 하던 고학생의 '조용한 그러나 치열했던 삶'의 결과다.

김 사장은 우리투자증권 시절 최연소 지점장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35세에 포항지점을 맡았다. 그가 말하는 비결은 "회사가 내 것이라고 생각한 게 남다르다면 남다른 점"이라고 말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김 사장은 NH투자증권 초대 사장으로 선임될 당시 2년+알파(α)의 임기를 약속 받고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이사회에서 단독 후보로 추대돼 연임 확정이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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