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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한식 창업도 독특함이 있어야 경쟁력

니드맘밥 매장



명품병천순대 매장



한식 창업도 독특함이 있어야 경쟁력

외식업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면서 한식 브랜드도 파격을 시도하고 있다. 한식은 대형 매장으로 오픈해야 한다는 고정 관념을 깨면서 작은 매장에서 매출을 기록하는 브랜드 등장이 바로 그것이다. 이들 매장의 특징은 혼자나 부부만으로도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인건비 등의 고정비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식은 유행과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아 꾸준한 유망 아이템으로 평가하고 있다.

7일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통에 따르면 자사에 등록된 23만개 음식점을 분석한 결과, 한식·분식 카테고리 음식점이 모두 3847개 늘어났다. 최근 1인 가구 증가 추세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식은 한 그릇만 주문할 수 있는 메뉴가 많아 1인 가구의 한 끼로 사랑 받고 있다. 또한 친숙한 메뉴들이 많아 조리가 어렵지 않기 때문에 한식 음식점을 창업한 것으로 분석된다.

프리미엄 쌀 브랜드 미사랑인들이 론칭한 니드맘밥은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1인 창업 아이템이다. 여기에 판매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메뉴의 퀄리티는 높아 창업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가성비 높은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인테리어도 독특하다. 매장 중앙에 주방을 두고 1인용 좌석으로 바 형태로 구성돼 있다. 또한 매장 입구에 자동식권발매기를 설치해 종업원이 없어도 된다. 메뉴를 만드는 법도 간단하다. 본사가 공급하는 10여가지 메뉴는 반조리 상태로 매장에 공급된다. 창업자들은 1주일간 교육을 받으면 누구나 손님에게 완제품을 내놓을 수 있다. 홍대 매장의 경우 50㎡(약 15평) 크기에서 하루 300명 이상의 고객을 소화하고 있다.

명태요리전문점 맵꼬만명태는 건강식품으로 이름 높은 명태의 효능에다 독특하고 맛깔스러운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한식 프랜차이즈다. 맵꼬만명태의 특징은 수분율 70%를 뺀 황코다리를 사용한다는 점과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점이다. 업종전환을 고려하는 기존 자영업자를 위해 가맹비 면제, POS시스템 지원 등도 시행 중이다. 대표메뉴는 고소한 명태와 아삭한 콩나물, 특제양념이 어우러진 명태콩나물찜이다. 일반 찜요리가 2~3만원대인 것에 비해 1인당 6000원 가격에 즐길 수 있다. 기호도에 따라 매운 맛 단계 조절이 가능해 주부, 특히 여성들의 선호도가 높다.

업계 최초로 순대국과 돼지국밥 배달 포장시스템을 갖춘 명품병천순대도 저렴함 창업비용과 간단한 조리가 장점이다. 50㎡ 내외의 소형매장에서 홀과 포장, 배달 등으로 다양한 매출을 유지할 수 있다. B급 상권에서도 배달과 테이크아웃 병행이 가능하다. 기존 매장의 경우 저렴함 비용으로 리뉴얼 후 창업이 가능한게 특징이다. 명품병천순대는 또 메인 메뉴가 병천순대와 순대국이지만 이에 못지 않게 돼지국밥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로부터도 관심받고 있다. 돼지국밥은 경상지역의 향토음식의 하나로 현재는 전국 음식으로 발전된 상태다. 사골 육수에 10여가지 재료와 돈육 삶은 고기를 넣은 건강 보양식이다. 김영태 지화자푸드 대표는 "국내산 돈육을 사용하고 HACCP 인증업체에서 생산 가공한 프리미엄 메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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