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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아토피치료 '면역력 개선이 출발점'

▲ 이형탁 수석원장( 프리허그한의원 울산점)





대학생 시절부터 자취생활을 하고 있는 김연진(31세, 가명)씨는 식사를 간단하게 해결하는 습관을 오래 유지해왔다. 또한 프리랜서로 밤낮이 자주 바뀌고, 밤샘 작업 후 휴일에 잠을 몰아서 자는 등 불규칙한 생활도 지속하고 있다. 이처럼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환경에 노출된 김 씨는 감기와 같은 잔병치레를 자주 반복하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그를 가장 괴롭히는 질환은 아토피피부염이었다.

프리허그한의원 울산점 이형탁 원장은 "아토피는 심하게 가렵고 피부가 붉어지고 진물이 나는 등의 증상 때문에 많은 이들이 피부병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아토피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질환이 아니라 인체 면역체계가 무너져 생긴 면역질환, 즉 내과질환"이라고 설명한다.

근원 치료를 중시하는 한방에서는 면역체계가 무너지면 체온조절력도 저하되는 가운데 과잉 생산된 열이 제대로 분산, 분출되지 못해 피부의 염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본다.

많은 환자들이 이러한 정보가 없어 피부로 드러난 증상을 제거하는 바르는 연고나 경구용 제재 복용 등으로 치료만 하고 있다.이러한 방법은 가려움과 진물 등을 즉시 완화시켜 단기간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증상을 잠시 진정시켰다가 재발하기를 반복할 수도 있다. 이에 한방에서는 장기적인 아토피치료를 위해 몸 속 면역체계를 바로잡는 치료를 처방하고 있다.

한의원에서는 아토피원인에 맞춘 환자의 개인별 치료법을 시행하고 있다. 피부 증상은 같아도 기능이 떨어진 장부, 체내 불균형의 정도 등은 개인에 따라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이에 환자의 증상에 따라 각각에 맞는 한약, 침을 처방해 독소 배출을 돕는 가운데 인체조절력을 향상시키는 치료가 진행된다.

증상 개선과 해독 치료에 그치지 않고 환자의 식단과 운동관리 등이 동반된다면 보다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원장은 "한방치료는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노력이 더해져 식단조절과 운동요법을 통해 생활습관까지 개선이 된다면 아토피치료뿐만 아니라 더욱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돕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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