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하자이힐스테이트 조감도 (사진:GS건설 제공)
김해 율하자이힐스테이트, 일부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
정부에서 쏟아낸 각종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청약광풍으로 표현되던 동탄신도시에서도 청약미달 단지가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사실상 전매제한이 금지된 서울에서는 청약경쟁률이 11.3대책 이전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줄었다. 지방의 사정은 더 어렵다. 지난해 청약경쟁률이 세자릿수까지 치솟았던 대구에서도 청약미달이 발생했을 정도다.
그러한 와중에서도 알짜배기로 취급받는 단지들은 준수한 청약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12월 29일 모집공고를 통해 아파트 잔금대출 규제를 피한 '율하자이힐스테이트'가 대표적이다. 율하자이힐스테이트가 속한 경남 김해시는 미분양 증가 및 해소 저조지역으로 판단하여 제4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공고일 2016년 12월 30일 금요일, 적용기간: 2016.10.17~2017.02.03)이 되었으나, 입지와 브랜드 프리미엄으로 인해 김해시의 부동산 분위기와는 무관하게 분양열기가 후끈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실제로 율하자이힐스테이트는 평균 1.7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을 정도이다. 무주택세대구성원, 재당첨 제한 3년의 청약자격 조건이 적용되었기에 청약자 대부분은 실수요자에 국한되었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율하자이힐스테이트'는 청약당첨자 대상 계약을 마치고 일부 잔여세대애 대해 선착순 분양을 하고있다.
'율하자이힐스테이트'는 지하1층 지상24층 10개동 1245세대 대단지로 GS건설과 현대건설이 공동 시공하는 공공분양 아파트다. 김해 율하2지구는 기존 율하지구와 더불어 김해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며 율하자이힐스테이트는 상업지구와 가깝고 초등학교 예정부지와도 근접해 있어 율하2지구 내에서도 생활여건이 준수한 입지여건을 가진다. 또한 율하2지구는 부산과 창원 사이에 위치해 있고 양쪽 지역이 약 20분 내외의 이동이 가능하다.
전용면적별로는 74㎡(213세대), 84㎡A(674세대), 84㎡B(225세대), 84㎡C(133세대)로 구성됐다. 4베이구조로 채광과 통풍에 신경을 썼으며, 평형에 따라 대형 알파룸이 있어 공간활용도가 높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75만으로 율하2지구에 먼저 분양한 원메이저 분양가보다 낮은 수준이다.
모델하우스는 경남 김해시 장유동 91- 7번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