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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수주절벽 직격탄 맞은 국내 조선업계 올해 신규 채용 어려움

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 전경.



조선업계의 '수주절벽'이 연초에도 지속되면서 신규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조선 '빅3'중 하나인 현대중공업그룹만 일부 필수 인력 채용을 진행할 뿐, 나머지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채용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졸 신입 기준 400명을 신규 채용한 현대중공업그룹의 경우 상반기에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3사가 각사 별로 연구, 설계 등 필수인력에 대해 신입과 경력사원 채용을 일부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이 어려운 경영상황에서도 공채를 진행하는 이유는 필수인력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입·경력 채용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 조선 부문 사업 재편에 따라 채용규모가 줄어들 것이 확실시 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현재 사업 구조조정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채용 일정, 규모 등이 모두 미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올 상반기에 채용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 하반기 채용 계획도 미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에는 상반기에 극소수 인원만 채용했고 하반기에는 아예 채용이 없었다. 대우조선 역시 "실적 악화에 수주 부진이 겹친 데다 유동성 위기 등 당장 수습해야 할 현안이 많아 상반기 채용은 없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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