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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재테크

IBK저축은행 신임 대표에 김성미 前 부행장…"관계형 서민금융 강화할 것"

김성미 IBK저축은행 신임대표



IBK저축은행 신임대표에 김성미 전 부행장이 선임됐다.

김 대표는 15일 부산 부전동에 위치한 본점 사옥에서 취임식을 갖고 "불안한 경제상황과 맞물려 IBK저축은행은 매우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IBK의 서민금융 대표창구로 지역 관계형 금융, 중소서민금융 증대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959년생으로 숙명여고와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1982년 기업은행에 입사했다. 잠실트리지움 지점장과 서초동지점장, 반월중앙지점장, 남중지역본부장, 개인고객본부장(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임상현 전 대표가 IBK기업은행 전무이사로 선임되면서 후속인사로 김 대표가 발탁됐다.

IBK저축은행은 지난 2013년 가교은행에서 인수할 당시 누적 손실이 473억원에 달했으나 1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는 순이익 181억원으로 설립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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