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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히든 피겨스' 보고 듣고 느끼고! 3박자 갖춘 완벽함

히든 피겨스 메인 포스터/이십세기폭스코리아



'히든 피겨스' 보고 듣고 느끼고! 3박자 갖춘 완벽함

NASA 프로젝트의 숨겨진 천재들의 실화를 담은 영화 '히든 피겨스'(데오도르 멜피 감독)가 볼거리, 들을 거리, 느낄 거리 3박자를 모두 갖춘 엔터테이닝 무비의 매력을 과시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히든 피겨스'의 세 가지 매력을 파헤쳐본다.

히든 피겨스 스틸컷/이십세기폭스코리아



◆아폴로11호의 달 착륙! 숨겨진 천재들의 감동실화

'히든 피겨스'는 1960년대 미국과 러시아의 우주 개발 경쟁에서 미국의 승리를 이끌었던 NASA 프로젝트의 숨겨진 천재들의 실화를 그려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한다. 천부적인 수학 능력을 갖춘 '캐서린 존슨'(타라지 P. 헨슨)과 NASA의 프로그래머 '도로시 본'(옥타비아 스펜서), NASA의 엔지니어 '메리 잭슨'(자넬 모네). 이 세 명의 공통점은 '흑인 여성'이라는 점. 영화는 NASA의 숨겨진 능력자였던 흑인 여성들이 차별과 편견을 유쾌하게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NASA 최초의 우주궤도 비행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끈 것은 물론, 1969년 아폴로11호의 달 착륙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던 원조 뇌섹녀들의 이야기는 관객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레트로음악으로 폭발하는 흥

천재 아티스트 퍼렐 윌리엄스와 세계적인 음악 감독 한스 짐머의 협업으로 완성된 사운드 트랙은 '히든 피겨스'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다. 흑인 여성이라는 이유로 끊임없이 차별과 편견의 벽에 부딪치는 '캐서린 존슨', '도로시 본', '메리 잭슨'의 감정과 함께 고조되는 레트로음악은 영화의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며 몰입감을 더한다. 특히 주인공들이 한계의 벽을 뛰어넘을 때마다 울려 퍼지는 'Runnin', 'I See A Victory' 등은 경쾌한 멜로디와 함께 희망적인 메시지로 관객들의 귀까지 사로잡는다.

히든 피겨스 스틸컷/이십세기폭스코리아



◆응답하라 1960년대 복고패션

어떤 고난에도 당당함을 잃지 않는 주인공들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것은 바로 패션 센스다. '히든 피겨스'는 선명한 색체와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패션 아이템이 유행했던 1960년대를 통째로 스크린에 옮겨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수리를 한껏 끌어올린 '부팡' 헤어스타일부터 장신이 없는 원형 모양의 필박스 모자까지 다채로운 아이템을 통해 화려한 색감으로 젊은 관객들의 눈까지 즐겁게 만든다.

엔터테이닝 무비의 진수를 보여줄 '히든 피겨스'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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