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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주총서 "美·中 신 보호무역주의로 경영환경 어려워"

박진수 LG화학 부회장(가운데)이 지난해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일본에서 열린 채용행사에 참석해 참가자들에게 회사를 소개하고 있다. /LG화학



LG화학이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사업구조·방식 변화에 나선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16기 LG화학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혁신을 약속했다. 박 부회장은 "올해 경영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하고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보며 "미국과 중국의 신 보호무역주의가 더욱 강해지고 한·중 기업의 기술력 차이도 줄어들었다. 금융시장 불안과 국내외 정치 환경 변화도 있다"고 설명했다.

박 부회장은 "사업구조와 사업방식을 근본적이고 선제적으로 변화시켜 살아남겠다"며 주주들에게 ▲사업구조 고도화 ▲R&D 생산성 향상 ▲안전·환경 사고 근절 ▲우수인재 확보의 네 가지를 약속했다.

우선 LG화학은 기초소재부문에서 고부가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설비·부품 표준화와 공용화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그린·레드 바이오 사업 성장전략 구체화와 핵심 제품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에너지, 물, 화이트 바이오 사업에서는 신규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모든 연구개발 활동은 사업전략과 연계해 생산성을 높인다. 혁신전지, 중저온용 SOFC 소재, 솔루블 OLED 등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안전·환경 사고 근절을 위해 관리체계와 산업보건관리체계를 강화하고 품질혁신을 위해 6시그마 전문 인력 육성과 품질관리 인프라 정비에도 나선다. 우수 인재도 적극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LG화학은 정호영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재선임하고 서울 서부지검 검사장을 지낸 정동민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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