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오늘도 연 중 최고치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또 다시 최고가 기록했고 외국인은 10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덕분에 코스피지수는 2160선을 돌파했다. 향후 지난 2011년 4월5일 기록한 코스피지수의 역대 최고치(2,216포인트)를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50포인트(0.67%) 상승한 2,164.58을 기록했다. 이는 2150선 돌파로 박스피를 벗어난 어제에 이어 확실한 상승세를 증명한 것이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914억원, 2104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 홀로 2509억원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은행(2.04%), 기계(1.74%), 유통업(1.60%), 보험(1.45%), 서비스업, 전기가스업, 금융업 등이 상승했고, 통신업(-2.35%), 비금속광물(-0.72%), 종이목재(-0.33%)가 하락했다.통신업 종목인 SK텔레콤(-2.34%), KT(-1.84%), LG유플러스(-3.05%) 모두 크게 내렸는데 이는 그간 큰 상승폭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주가를 크게 끌어올린 건 코스피 시가총액 20% 이상을 차지하는 삼성전자의 공이 컸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했으나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만8000원(1.34%) 오른 212만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의 우량주도 최고가를 찍었다. 이날 1만9000원(1.17%) 오른 164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어 한국전력(1.49%), 네이버(0.98%), 삼성물산(1.53%), 신한지주, 삼성생명, KB금융 등이 상승했고, D램 가격 하락 소식에 SK하이닉스(-4.88%)가 크게 하락했고, 차익실현 매물에 따라 SK텔레콤(-2.34%)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1천401조5천43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