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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롯데마트,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 두돌…"누적 매출액 2억원"

롯데마트가 지난달 베트남에서 글로벌 청년 창업 판촉전을 진행했다. /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창업진흥원과 함께한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이 2주년을 맞이했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난 2015년 4월 청년 창업 기업의 자립을 위해 창업진흥원(중소기업청 산하)와 손잡고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롯데마트는 청년 실업률이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청년들에게 새로운 경제활동 방향을 제시하고 유통 전 과정에 대해 유통전문 기업의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시작했다.

청년 실업률은 2014년 9.0%를 보이다가 지난달 기준 12.3%까지 올랐다.

롯데마트와 창업진흥원은 지난 2년간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 2기를 배출했다. 국내외 4회의 판촉전 진행을 통해 누적 매출액 2억원을 올렸다.

롯데마트는 청년 창업가들이 해외 판로개척에 큰 희망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파악하고 롯데마트의 글로벌 유통망을 이용해 청년 창업가들의 제품을 세계시장에 소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노력해 왔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지난해 7월 창업진흥원과 함께 해외 MD(상품기획자) 30여명을 초청해 전문가의 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평가 받을 수 있는 '글로벌 청년창업 & 스타트업' 박람회를 진행했다.

200여 업체가 참가한 이 박람회에서는 국내 50명, 해외 30명 등 총 80여명의 국내외 MD가 총 출동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가렸다.

그 결과로 지난 1월에는 인도네시아, 2월에는 베트남에서 '글로벌 청년 창업 판촉전'을 진행해 현지 업체와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으로 성황리에 판촉전을 마쳤다.

특히 지난 두 번의 해외 판촉전을 통해 '제이에스(JS)아이디어'의 아쿠아슈즈는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12만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코디아의 공룡알 장남감은 베트남에 2만5000불 가량의 수출 계약을 하는 등 현지 업체들로부터 한국상품의 우수성과 아이디어를 인정받았다고 롯데마트측은 설명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올 하반기 1기, 2기 때보다 규모를 더욱 확대해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 3기를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올 하반기에는 롯데마트 점포 내 뷰티·패션에 특화된 공간을 구성한다. 뷰티·패션이라는 주제로 창업을 하고 있거나 준비중인 청년 창업가들을 위해 '청년 Street'(가칭) 매장의 운영도 추진 중이다.

이준성 창업진흥원 창업사업화부장 "실제 청년 창업가는 매년 늘고 있는 상황이나 창업 기업의 5년차 생존률은 상당히 낮다"며 "롯데마트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원헌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청년 창업가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의 고민을 많이 했다"며 "지금의 경험을 토대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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