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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한가람미술관, '위대한 낙서 셰퍼드 페어리 전' 개최

그라피티 아티스트 셰퍼드 페어리(Shepard Fairey)/예술의전당



그라피티 아티스트 셰퍼드 페어리와 그의 작품들/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위대한 낙서 셰퍼드 페어리 전' 개최

현대 그라피티 예술의 미적 가치 확인하는 계기될 것

예술의전당과 미노아아트에셋은 다음달 30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그라피티 작가 OBEY GIANT의 단독전인 '위대한 낙서 셰퍼드 페어리 전 : 평화와 정의'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해 12월 9일부터 올해 3월 12일까지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서 개최돼 단일 관람객수 신기록을 갱신할 정도로 큰 관심과 반향을 일으켰던 '위대한 낙서(The Great Graffiti)'의 후속 전시다.

기존 전시가 수십 년간 지속된 팝아트라는 대장르를 잇는 가장 거센 움직임인 그라피티의 서막을 한국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면, 이번 '위대한 낙서 셰퍼드 페어리 전 : 평화와 정의'에서는 현대 그라피티 예술의 미(美)적 가치뿐만 아니라 문화, 정치, 사회, 환경을 관통하는 철학의 깊은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독일의 실존주의 철학자 하이데거의 '현상학'에 대한 가장 현대적인 물음을 제시했던 'OBEY GIANT' 캠페인과 2008년 미국 대선 후보 버락 오바마의 얼굴이 그려진 HOPE 포스터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그리고 가장 영향력 있는 그라피티 아티스트가 된 셰퍼드 페어리(Shepard Fairey)의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관객들이 예술적인 가치에 대한 심미적인 접근과 감탄을 넘어서 나와 내가 속한 사회의 관념과 가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 세대의 예술인 그라피티의 강력한 움직임을 보고 자란 이들은 물론, 기존 기성세대 모두를 어우릴 수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직접 보고 느끼길 바란다"며 "또한 전시주제인 'PEACE & JUSTICE'를 주제로 한 영어말하기 대회 및 미술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위대한 낙서 셰퍼드 페어리 전 : 평화와 정의'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셰퍼드 페어리의 290여점의 작품들은 사진에서부터 일러스트, 페인팅, 스텐실, 실크스크린을 활용한 다양한 그라피티 작품들로 낙서정도의 하위문화로 취급되었던 그라피티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사회, 문화, 인류, 환경에까지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고민과 생각들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에 맞춰 전시 공간은 셰퍼드 페어리의 작품들을 주제와 메시지별로 나누어진 5개의 섹션으로 구성되며, 섹션별 엄선된 작품들을 통해 작가의 심오하고 깊은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위대한 낙서 셰퍼드 페어리 전 개최 포스터/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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