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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제21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수상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21일 '한국공학한림원 대상'을 받는다. 한국공학한림원은 박 부회장이 국내 2차전지 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LG화학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제21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공학한림원은 국내 최초로 리튬이온 2차전지를 개발해 상용화하는 등 2차전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사 박 부회장에게 대상을 수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재사용이 불가능한 1차전지와 달리 2차전지는 충전해 재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과거 니켈카드뮴, 니켈수소 등 2차전지 시장의 80% 가량은 일본이 점유하고 있었다. 박 부회장은 LG화학이 3세대 전지로 평가받는 리튬이온전지 기술을 들여와 상용화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리튬이온전지 기술은 1991년 일본 소니가 최초로 개발했지만 국내에서는 박 부회장이 양산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했다. 또한 분리막 등을 개발하며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중대형 전지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학한림원은 '젊은공학인상' 수상자로 강병영(48) 아모레퍼시픽 전무와 손훈(48)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도 선정했다. 강 전무는 인삼 속 '사포닌' 성분을 활용한 한방 화장품 설화수를 출시했으며 손 교수는 구조물 안전 진단 및 비파괴 검사 분야 원천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1997년 제정된 한국공학한림원 대상은 매년 공학 관련 기술과 연구, 교육, 경영 부문에서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학기술인을 선정해 대상 1명과 젊은 공학인 2명을 시상하고 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1억원, 젊은공학인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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