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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정책

금감원, 올해 172사 회계감리 실시…전년 대비 29% 증가

박희춘 금융감독원 전문심의위원은 4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2017년도 회계감리업무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금융감독원이 올해 172사에 대해 회계감리를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해보다 30% 가량 늘어난 규모다.

10개 회계법인에 대해서도 감사품질관리 감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인력 확충과 감리 효율화 등을 통해 감리회사수를 대폭 확대해 작년 대비 29% 증가한 172사에 대해 감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자료: 금융감독원



감리인력은 지난해 38명에서 올해 52명, 내년 66명까지 단계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감리 대상이 늘어나면 상장법인 감리 주기는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감리 주기를 지난해 25.2년에서 올해 16.7년으로 줄이고, 오는 2019년 이후 10.2년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조선·건설 등 취약업종에 대한 회계감독은 강화한다.

금감원은 회계분식 고위험회사 등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하고, 중요한 의혹사항을 발견할 경우 추가 검토 등을 거쳐 기획감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지난 2월 취약업종 등의 회계의혹에 대한 모니터링과 기획감리를 전담하는 '회계기획감리실'을 신설한 바 있다.

회계법인 감사품질관리에 대한 감리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회계법인 10곳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상·하반기 각각 5곳씩 실시하며 미국 상장회사 회계감독위원회(PCAOB)와 공조할 방침이다.

박희춘 금감원 전문심의위원은 "회계의혹과 취약업종 등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상장법인 감리주기 단축 등을 통해 감리 사각지대를 해소해 기업의 회계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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