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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이어… 갤럭시노트7 리퍼·노트8도 출시 준비에 박차

지난해 8월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삼성 서초사옥에서 '갤럭시노트7'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S8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한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리퍼비시와 갤럭시노트8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갤럭시노트7 리퍼비시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고사양 스마트폰을 쓰고 싶은 이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고, 갤럭시노트8은 애플 아이폰8과 구글 픽셀2 시리즈 등을 견제하는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과 갤럭시노트7 리퍼비시용 펌웨어 개발을 시작했다. 삼성 모바일전문 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8(SM-N950·코드명 그레이트)과 갤럭시노트7 리퍼폰(SM-N935) 펌웨어 개발을 시작했다"며 "갤럭시노트8 펌웨어 빌드는 N950FXXU0AQC6, N950FOXM0AQC6, N950FXXU0AQC6 등이며 갤럭시노트7 리퍼용 펌웨어 빌드는 N935LKLU2AQD2, N935LLUC2AQD2, N935LKLU2AQD2"라고 보도했다.

갤럭시노트8 추정 도면도 유출됐다. 모바일 매체 슬래시리크스는 18.5:9 화면비와 볼륨버튼, 빅스비 버튼 등을 갖춘 스마트폰 도면을 공개했다. 도면에는 제품 상단과 하단에 각각 10개의 구멍이 있는데 업계는 이를 서라운드 스피커로 예측했다. 삼성전자가 하만을 인수한 만큼 갤럭시노트8부터 하만의 음향기술이 도입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갤럭시노트8에는 스냅드래곤 835와 엑시노스 8895 칩셋이 교차 탑재되고 6기가바이트(GB) 램, 듀얼 카메라, 전면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등이 갖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노트8은 비슷한 시기 출시되는 애플의 아이폰8, 구글의 픽셀2 시리즈 등과 경쟁할 전망이다.

슬래시리크스가 트위터에 공개한 갤럭시노트8 추정 도면. /슬래시리크스



이보다 빨리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갤럭시노트7 리퍼비시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제조공장이 위치한 베트남에서 제품 사진이 유출됐다. 리퍼비시란 중고품 등을 수리해 저가에 판매하는 제품을 의미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갤럭시노트7을 재판매하겠다고 공개한 바 있다.

베트남 매체 삼성VN은 갤럭시노트7 사진 4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갤럭시노트7 리퍼비시 모델 번호는 SM-935로 단종된 갤럭시노트7의 SM-930과 연속성을 갖는다. 갤럭시노트7 리퍼비시는 배터리 용량을 3500mAh에서 3200mAh로 줄어들었다. 배터리 안전성이 문제였던 만큼 용량을 줄여 안전성을 높인 셈이다.

갤럭시노트7은 5.7인치 디스플레이에 4GB 램, 엑시노스 8890 등을 탑재했다. IP68 등급의 방수·방진도 제공한다. 최신 스마트폰에 비견되는 성능을 갖췄지만 가격은 대폭 낮아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리퍼폰에 30~50% 할인가를 적용한다. 갤럭시노트7 가격은 50만~60만원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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