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유통일반

크라운해태, '락음국악단' 창단 10주년 기념 음악회 진행

크라운해태제과가 락음국악단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국악극 '효녀심청' 무대에서 송연인 명무가 '선녀춤' 공연을 펼치고 있다./크라운해태제과



크라운해태제과가 락음국악단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국악극 '효녀심청' 무대에서 소리꾼 전태원이 '심봉사 눈뜨는 대목'을 선보이고 있다./크라운해태제과



크라운해태, '락음국악단' 창단 10주년 기념 음악회 진행

크라운-해태제과의 후원으로 창단된 국악관현악단인 '락음국악단'이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았다.

크라운-해태제과는 락음국악단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서울남산국악당에서 국악극 '효녀심청' 공연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 '심청가'를 국악 뮤지컬 형태로 새롭게 구성해 선보였다. 기악 합주 위주의 기존 실내악 공연에서 탈피해 음악(樂), 노래(歌), 춤(舞)이 어우러져 펼쳐진 무대로 락음국악단의 새로운 시도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일무 이수자 '송영인' 명무를 비롯해 제3회 모여라 국악영재들 경연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화동정재', 경기도무형문화재 '고양상여 회다지소리보존회' 등 다양한 장르의 국악인들과 감각적인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다.

4막으로 구성된 국악극 '효녀 심청'은 락음국악단의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아름다운 국악연주에 무용과 소리가 어우러지며 신선한 감동을 만들었다.

락음국악단은 국내 최초이자 아직까지도 유일한 민간 국악관현악단이다. 전통 국악과 자신들만의 색깔로 새롭게 탄생한 창작곡을 선보이며 대중적 공감과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들과 깊이 있는 교감을 만들고 있다.

지난 10년간 국내외(일본, 중국, 유럽 등)에서 약 1500번 공연을 펼쳤다. 공연관객도 약 40만명을 훌쩍 넘는다. 특히 2010년에 문화재청과 공동으로 진행한 '창덕궁 달빛기행'은 완성도 높은 무대로 대중적 공감을 받으며 대중들에게 락음국악단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2015년에는 국악단으로서는 유일하게 서울특별시 지정 전문예술단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용호 락음국악단 단장은 "락음국악단 창단이 기업과 문화단체 간의 공존과 협력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좋은 선례가 됐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