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10일 메트로신문에 "김현중이 오는 6월 6일 일본에서 싱글 앨범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현중은 싱글 앨범 발표 후 7일부터 일본 16개 도시에서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9일에는 국내 팬미팅 '2017 KIM HYUN JOONG FANMEETING ANEMONE'을 개최한다. 이는 군 전역 후 첫 공식석상이자 4년여 만의 팬미팅이다.

앞서 김현중은 지난달 30일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돼 물의를 일으켰다. 당시 소속사는 "이유를 막론하고 음주 후 운전대를 잡은 것은 잘못"이라며 "김현중 본인도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군 복무 전부터 이어온 전 여자친구와의 법적 공방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음주운전 물의까지 일으킨 만큼 김현중의 활동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활동을 강행하는 김현중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현중은 2015년 5월 현역으로 입대해 21개월 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 2월 11일 전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