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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D-28] 文-安, 굳혀지는 '兩强' 구도…거세진 신경전



조기 대선을 20여일 앞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간 신경전이 한층 거세지고 있다.

특히 문 후보와 안 후보는 최근 양자·5자 대결 여론조사 등에서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하며 혼전을 보이자 아들·딸·'차떼기' 등 의혹들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주도권 잡기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실제로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대선 후보가 확정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동안 민주당은 25회, 국민의당은 35회 논평·기자회견 등 공식 발표를 통해 상대 후보를 비판하거나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상대 후보를 비판하며 일과를 시작한다는 의미로 '문모닝'·'안모닝'(아침 인사인 '굿모닝'에 문 후보와 안 후보의 성을 붙인 신조어)이라는 말까지 생기고 있는 상황이다.

안 후보는 10일에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9대 대선후보 초청 특별강연' 직후 기자들과 만나 "(문 후보측의 안 후보 딸 재산 공개 요구에 대해) 국민들께서 어떤 것이 의혹이고 네거티브인지 알고 있다"며 "지난 1주일간 네거티브로 점철돼 국민들이 실망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자신을 향해 문 후보가 '적폐 세력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전 문 후보가 정권 교체의 자격이 없다고 하지 않았다. 문 후보도 네거티브 뒤에 숨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본인의 비전과 정책, 철학에 대해 국민께 설명하라"고 강조했다.

이에 문 후보 교육특보인 전재수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직자 윤리법과 동법 시행령, 안전행정부 운영지침에 따르면 직계비속의 재산 신고사항 고지 거부는 첫째 소득 기준을 충족하고 둘째 고위 공직자와 자녀가 별도 세대를 구성하고 있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소득이 있어서 고지 거부 요건을 충족했다는 안 후보 해명은 반쪽 짜리다. 별도 세대를 구성해야 하는 요건에 대해서는 한 마디 언급도 안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투명하게 공개하면 될 문제를 왜 복잡하게 만드는지 모르겠다. 공직자 윤리법에 따른 합리적 문제제기다. 이를 덮으려고 모독하고 (네거티브 공세라고)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매우 실망스럽고 위험한 행동이다. 국민 상식에 대한 도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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