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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28] 분주해진 '제3지대'…김종인·정운찬 빨라진 행보



조기 대선 정국 속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간 '양강 구도'가 굳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제3지대'의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와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들은 자신들의 '전문 분야'인 경제 분야에 있어 '적임자'임을 강조하면서 '대선판 흔들기' 시기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분위기다.

우선 김 전 대표는 10일 작심한 듯 문 후보와 안 후보의 경제 정책에 대해 비판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문 후보의 경제민주화 의지가 4년 이상 지나면서 희석됐다"며 "성장을 강조한다고 '제이노믹스'를 거론하지만, 막연하게 무슨 '노믹스'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며 최근 문 후보가 제시한 '제이노믹스'에 대해 지적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대통령들이 되면 무슨 'MB노믹스'니, '근혜노믹스'니 그런 것들이 다 있었다"며 "그런데 결국은 성장을 강조한답시고 '제이노믹스'가 거론이 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안 후보의 '공정성장론'에 대해서도 "공정 성장하려면 경제민주화가 뒷받침해야 한다"며 "경제민주화 없이 공정 성장을 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논평을 통해 안 후보를 향해 "경제민주화 의지가 약해진 대선 후보들이 이번 탄핵사태와 5월 대선을 초래한 근본원인에 눈을 감은 채 표만을 의식한 전략변경을 한다"고 비판했다.

이렇듯 김 전 대표는 문 후보와 안 후보를 경계하면서 동시에 대선 행보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대불봉안행사에 참석하고, 노량진 공시촌을 방문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정운찬 이사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4차산업과 대·강소기업 상생 협력 세미나'에 참석하며 경제 전문가 이미지를 부각시키려는 행보를 이어갔다.

앞서 정 이사장은 지난달부터 기본소득제·국민휴식제 등 경제 공약을 차례로 발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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