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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DMC에 '로봇수술' 혁신바람 분다

상암DMC에 '로봇수술' 혁신바람 분다

인튜이티브서지컬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 /인튜이티브서지컬 동영상 캡처



첨단산업지구인 서울 상암DMC에 또 다시 혁신의 바람이 분다. 국내 의료진들 사이에 일게 될 로봇수술이라는 혁신이다.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는 10일 '최소침술로봇수술' 세계 1위 업체인 '인튜이티브서지컬(Intuitive Surgical)'사와 100억원대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술로봇 '다빈치'로 잘 알려진 인튜이티브서지컬은 향후 3년간 882만달러(약 100억원)를 투자해 상암DMC 첨단산업센터에 수술혁신센터를 세울 예정이다. 또 5년간 최대 60명을 고용하며 의료기기 분야 전문가를 양성할 예정이다.

로봇수술은 전통적인 수술과 달리 피부를 절개를 통해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수술자가 원격으로 조종하여 수술 부위에 구멍을 뚫어 시행하는 수술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최소침습수술 방법은 기존의 방법보다 환부가 적어 흉터가 작고 회복이 빠르는 장점이 있다.

다만 국내에는 겨우 46개 병원에 65대만 보급이 됐고, 장비 역시 의사의 숙련도를 요구해 의료 시장에서 로봇수술은 보편적이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국내 로봇수술 의료분야는 반전의 기회를 맞았다. 인튜이티브서지컬의 상암 수술혁신센터는 국내 의료계에서 로봇수술 분야의 발전의 거점이 될 전망이다. 수술혁신센터에서는 대당 25억 정도하는 수술로봇이 7대가 설치돼 국내·외 의료인들에게 침소침습수술 교육과 기술개발이 이뤄질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인튜이티브서지컬사가 DMC 지역에 로봇수술 교육사업 및 로봇수술 기법개발을 위한 수술혁신센터를 설립하게 되어 첨단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데이브 로사 인튜이티브서지컬 수석부사장은 "이번 서울시와의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의 첨단의료 산업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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