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우와 김소연이 오는 6월 9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의 소속사 HM엔터테인먼트, 나무엑터스는 12일 "배우 이상우, 김소연 씨가 오는 6월 만남의 결실을 맺어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진행되며 가족, 친지,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예식을 치를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가족과 하객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하는 점 양해 부탁 드리며 앞으로 한 가정을 이뤄 행복한 삶을 꾸려 나갈 두 사람에게 많은 축복 부탁 드린다. 결혼 이후에도 배우로서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며 예쁜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우와 김소연은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해 9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이상우는 지난 2005년 단막극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 '조강지처클럽', '인생은 아름다워', '사랑을 믿어요', '천일의 약속'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김소연은 지난 1994년 드라마 '공룡선생'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을 통해 큰 인기를 모았다. 이후 '엄마야 누나야', '식객', '검사 프린세스' 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