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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소IT기업에 39억 원 지원

지난 2016년 서울형 R&D 및 지식기반 지원사업 설명회 모습/서울산업진흥회



서울시가 자금난으로 연구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돕고 나섰다.

서울시는 17일 이동통신,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등 10개 분야 130개 연구개발 과제에 총 39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016년 서울형R&D 지원사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기술을 개발해도 사업화 과정에서 비용 부족으로 상용화 직전 좌절하는 업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는 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업체 등에 기술상용화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지원대상은 자체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한 서울소재 중소기업과 예비창업자이며, 정보통신기술이 적용된 사업 전 분야에서 지원 가능하다. 다만 단순 가공 및 제조 아이템은 제외된다.

연구개발 지원금은 1개 과제당 최대 3000만원이 지원되며, 또 기존에는 지원금의 사용처에 제한이 있었으나 이번 지원사업에서는 부분 개선이 이뤄져 기업이 제한 없이 인건비나 직접비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지원사업에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크라우드펀딩'을 도입한다. 크라우드펀딩 모금액이 높은 상위 50개 과제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선정된 업체는 서울시 지원금 3000만원 외에 펀딩모금액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사업 신청기간은 다음달 15일까지며 세부사항은 서울산업진흥원 및 R&D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자금과 마케팅 노하우가 부족한 초기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쌓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탈락한 기업에 대해서도 보완방향 등에 대한 개별관리로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고 기술개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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