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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금호타이어 우선매수권 행사 시한 하루앞두고 포기 선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금호타이어 인수를 둘러싸고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산업은행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이 금호타이어 인수를 위한 박 회장의 컨소시엄 구성 요구에 대해 불허한다는 입장을 통보했다. 이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우선매수권 행사 포기를 선언하고 매각을 공정하게 재입찰 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타이어의 부당하고 불공정한 매각절차에는 더 이상 참여하지 않겠으며 우선매수권도 행사하지 않겠다"며 "금호아시아나는 현재 진행 중인 부당하고 불공정한 금호타이어 매각 절차를 즉시 중단하고, 금호타이어 매각을 공정하게 재입찰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과 더블스타간 매각절차는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그러나 금호아시아나그룹 측은 "금호아시아나는 산업은행에 공정한 매각 진행과 함께 컨소시엄을 허용해 달라는 요청을 지속적으로 해 왔다"며 "하지만 산업은행은 부당하고 불공정하게 우선협상대상자인 더블스타에게는 컨소시엄을 허용하고, 우선매수권자인 금호아시아나에게는 허용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최종 통지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법적 소송을 검토했지만 금융권 상대로 한 소송은 이번에는 하지 않기로 했다"며 "다만 부당하고 불공정한 매각이 진행돼 금호타이어의 기업가치와 성장이 저해되는 경우에는 법적인 소송을 포함해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산업은행이 확정한 우선매수권 행사 시한은 19일이다. 박 회장은 산업은행이 컨소시엄을 허용하지 않은 만큼 우선매수권을 포기하고 법적 소송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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