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산업일반

中 진출 자동차업종, 1분기 매출 BSI 사상 '최저치'

산업硏 조사, 시황(80)·매출(78)도 모두 하락

자료 : 산업연구원



중국에 진출한 국내 자동차회사들의 매출 경기실사지수(BSI)가 지난 1·4분기에 통계 집계 이후 최저치인 36까지 내려간 것으로 파악됐다.

자동차는 2·4분기 전망 BSI도 73으로 섬유의류(83)와 함께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을 수 록 악화됨을 의미한다. 100보다 높으면 높을 수록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산업연구원이 대한상공회의소 베이징사무소, 중국한국상회와 공동으로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 218곳(7개 업종)을 대상으로 BSI를 조사해 18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전체 기업의 1분기 현황 BSI는 시황(80), 매출(78) 모두 크게 떨어지며 2분기 만에 100 아래를 기록했다.

직전인 2016년 4·4분기의 경우 시황BSI는 88, 매출 BSI는 102였다.

특히 직전 분기 당시 107을 기록했던 현지판매 BSI의 경우 1분기에는 무려 28이나 하락하며 79까지 추락했다. 영업환경도 57을 기록하며 6개 분기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제도정책은 48로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려갔다.

대다수 업종이 100을 밑돈 가운데 자동차가 36으로 역대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화학(76)과 섬유의류(57)도 두 자릿수 급락했고, 유통업도 73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68)과 중소기업(81) 모두 하락했다.

문제는 2분기도 상황이 크게 좋아질 가능성이 많지 않다는 점이다.

2분기 전망 BSI는 시황이 89로 여전히 부정적이고, 매출은 100으로 간신히 기준점에 턱걸이했다.

특히 현지판매 전망치(98)가 전분기에 이어 100을 여전히 밑돌고, 영업환경 전망(69)과 제도정책(51)은 매우 좋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다.

이런 가운데 중국 정부의 규제와 관련된 애로요인으로는 대다수 업종에서 환경 및 안전 규제를 가장 많이 꼽았다. 자동차에선 행정 불투명에 따른 어려움(37.9%)을, 유통업에서는 무역규제와 관련된 어려움(48.0%)을 상대적으로 많이 호소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