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정책

KB손보, KB금융 완전자회사 편입…"재무적 안정성 견고" 기대

KB손해보험 본사 전경.



KB손해보험은 최근 KB금융지주 완전자회사 전환 결정에 따라 오는 7월 3일까지 KB손보의 주식 100%를 모두 KB금융지주에서 보유함으로써 완전자회사 편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KB금융지주는 이를 위해 우선 내달 12일까지 공개매수를 신청한 KB손보 주주의 보유 주식 전량을 3만3000원에 공개매수할 계획이다. 이는 공시 당일인 지난 14일 기준 종가 대비 약 17.9%의 프리미엄을 제공한 가격으로 최근 52주 최고가 수준이다. 공개매수가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배로 업계 경쟁사와 유사한 수준이다.

공개매수 절차 이후 임시주주총회 개최 예정일인 오는 6월 15일 전까지 KB손보의 주식 1주당 KB금융지주 0.57287의 비율로 교환하거나 1주당 2만7495원으로 매수 가능한 주식교환 또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할 수 있다.

그간 완전자회사 추진을 우려했던 소액주주들은 프리미엄이 부여된 공개매수와 함께 주식교환권, 주식매수청구권 등 만족할 만한 3가지 대안을 동시에 제공 받음에 따라 지난달 주총 이후 제기해오던 '이사회의사록 열람 및 등사허가신청 사건'에 대해 지난 17일 소 취하를 결정하며 이번 공개매수 및 주식교환 방식에 대해 찬성했다.

한편 KB손보는 이번 완전자회사 편입으로 인해 재무적 안정성이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2021년 1월 도입 예정인 국제 보험회계기준 IFRS17과 신지급여력비율(RBC) 제도 등에 대비해 대부분의 보험사들이 후순위채권 등을 발행하고 있으나 KB손보는 자금보유 및 조달 능력이 국내 최고 수준인 KB금융을 통해 다양한 자본확충 방안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 대외 신용등급 및 기업가치 역시 그룹 신용도 영향에 따라 상향될 것으로 보인다.

김대현 KB손보 경영관리부문장(CFO) 전무는 "이번 완전자회사 편입 결정으로 KB손보는 향후 KB금융그룹과 고객 중심의 경영을 가속화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함과 동시에 KB금융지주의 든든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