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은행

은행, 모바일 환전 '대전(大戰)'

KB국민은행의 외화투자전문 플랫폼 마이딜링룸과 우리은행의 모바일전용 외화통장 위비외화클립



은행들이 모바일 환전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올해부터 100만원 이하 환전은 별도의 공인인증서나 인터넷뱅킹 로그인 등의 절차가 필요없게 되면서 은행들이 고객 잡기에 본격 나섰다. 환전수수료 우대나 이벤트에 더해 외화 관련 모바일플랫폼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1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모바일 앱에서는 농협(올원뱅크), 신한(써니뱅크), 우리(위비뱅크), KEB하나(1Q뱅크), 국민(리브뱅크), 부산(썸뱅크), 제주(J뱅크) 등에서 공인인증서나 로그인 없이 환전할 수 있다.

감독당국이 환전이나 외환거래와 관련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는 100만원 이하 소액 환전시 본인 인증절차를 생략토록 하면서 은행들이 모바일 환전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내놨다.

공인인증서는 물론 해당 은행에 대한 계좌가 없어도 가능하다. 환전을 신청하고 은행이 제시한 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은행들이 가상 모바일 금고나 통장 등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환율이 유리할 때 환전해 맡겨놓는 환테크도 손쉬워 졌다.



모바일 환전이 인기를 끌면서 외화투자전문 플랫폼도 선보였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환테크를 원하는 고객이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KB 마이딜링룸' 서비스를 시작했다. 인터넷뱅킹과 모바일앱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실시간 환율과 주요지수 차트, 통화별 변동성, 전문투자정보 등 외환시장 정보를 제공한다.

원하는 환율에 지정가주문하면 체결내역을 문자메시지로 통지해 주는 KB환율픽(Pick)서비스와 함께 외화정기예금과 골드뱅킹, 선물환 등 외화상품에도 바로 투자하는 것도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위비뱅크를 통해 모바일전용 외화통장 '위비 외화클립'을 내놨다. 하루 100만원 이내에서 쉽게 외화를 매매하고 적립해 놓을 수도 있다.

각 은행별 환전수수료 우대율은 외환거래안내 통합 홈페이지인 '외환길잡이'에서 비교해 볼 수 있다. 기본 우대율은 30~50%지만 다음달 황금연휴를 앞두고 모바일 환전수수료는 대부분 90%까지 우대해주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